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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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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목적 사방댐 4곳 착공…연내 완공 목표

전남도, 다목적 사방댐 4곳 착공…연내 완공 목표

by 배상현 기자 2010.05.3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다목적 사방댐 건설을 위해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게 될 다목적 사방댐은 곡성 오곡면 송정리, 화순 이양면 증리, 보성 겸백면 수남리, 장흥 안양면 수양리 등이며 공사는 6월에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목적 사방댐은 규모면에서는 제방 길이 60~70m, 높이 10m 내외, 저수량 2만톤으로 기존 사방댐의 4~5배에 달한다.

기능면에서는 산불진화 취수원, 농업.생활용수 공급, 물놀이 등 휴양기능과 토사유출을 방지하는 재해예방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다목적사방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재해 예방역할 뿐만 아니라 수자원 확보 및 휴양 등의 기능을 도민에게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300억원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목제어사방댐, 비탈식 물받이 사방댐, 흙댐, 목재사방댐 등 우수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