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5월 중 신규 취업자 수가 광주는 증가,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0년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6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2000명(4.9%) 증가했다.

가사나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인구는 4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2.3%)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무종사자는 8000명(7.5%) 감소한 반면에 전문·기술·행정관리자(5000명, 3.3%), 서비스·판매종사자(9000명, 6.1%), 농림어업숙련종사자(5000명, 43.5%),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 종사자(2만 명,8.7 %)는 나란히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9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3000명, 비율로는 2.4%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 60.6%, 전남 64.8%로 광주는 1.5%포인트 증가한 반면 전남은 1.7%포인트 감소했다.

고용률은 광주가 58.5%로 1년 만에 1.9%포인트 오른데 반해 전남은 63.9%로 1.6%포인트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광주 3.6%로, 전남 1.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0.5%포인트, 전남은 0.1%포인트씩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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