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고려조선 정상화 '안간힘'
진도 고려조선 정상화 '안간힘'
by 박상수 기자 2010.06.17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의 '민자유치 1호'인 고려중공업의 정상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4개 사의 현물 출자를 통해 공사를 재개한 고려중공업이 내년 3월 사업 개시를 위해 신주증권과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기일은 지난 달 17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3개월 간이며, 청약 및 주금 납입처는 농협 중앙회 진도군지부(061-544-3901)이다.
청약 단위는 신주증권 10주(30만 원) 이상과 전환사채 30만 원 이상이다.
진도군의 '민자유치 1호'인 고려중공업은 군내면 녹진리 68만5643㎡의 부지에 2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대형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도군은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299억 원을 투입해 조선소 입구까지 4차선 도로를 개설 중에 있으며, 150억 원을 들여 조선 기자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조선업의 불황 등으로 고려중공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려중공업이 정상 가동되면 3500여 명의 고용효과와 연관사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진도군 번영회와 청년회 등 사회단체와 진도군 7개 읍·면 이장단 협의회, 진도군 3개 농협(진도, 선진, 서진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parkss@newsis.com
'고려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4개 사의 현물 출자를 통해 공사를 재개한 고려중공업이 내년 3월 사업 개시를 위해 신주증권과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기일은 지난 달 17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3개월 간이며, 청약 및 주금 납입처는 농협 중앙회 진도군지부(061-544-3901)이다.
청약 단위는 신주증권 10주(30만 원) 이상과 전환사채 30만 원 이상이다.
진도군의 '민자유치 1호'인 고려중공업은 군내면 녹진리 68만5643㎡의 부지에 2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대형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도군은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299억 원을 투입해 조선소 입구까지 4차선 도로를 개설 중에 있으며, 150억 원을 들여 조선 기자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조선업의 불황 등으로 고려중공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려중공업이 정상 가동되면 3500여 명의 고용효과와 연관사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중공업 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진도군 번영회와 청년회 등 사회단체와 진도군 7개 읍·면 이장단 협의회, 진도군 3개 농협(진도, 선진, 서진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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