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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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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00억 규모 투자협약…수도권 기업 등 5개 유치

전남도 1000억 규모 투자협약…수도권 기업 등 5개 유치

by 배상현 기자 2010.06.18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1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일태 영암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 ㈜대원GSI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전문 설비업체인 ㈜대원GSI(대표이사 서용교)는 무안 청계2농공단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설립, 30명을 고용해 벼 도정시 부산물인 왕겨를 이용한 팽연왕겨 유기질비료, 도정기계 및 식품기계, 완전현미 및 후레이크, 왕겨펠릿 등을 생산한다.

㈜아즈텍(대표이사 김기호)은 300억 원을 투자해 나주 일반산단 3만3000㎡ 부지에 LED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제조공장을 설립,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중외엔비텍(대표이사 김종민)은 나주 일반산단 1만2400㎡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기정화기와 태양광 가로등·조명 생산공장을 건설해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샘하이텍(대표이사 김용건)은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 표준형 임대공장(8670㎡)에, ㈜오리아띠(대표이사 이신)는 오리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영암 1만6500㎡ 부지에 각각 들어선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 기업들이 현재 기업가치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 등 성장잠재력도 크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