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제조업 7월 업황전망 소폭 하락
광주·전남 중소제조업 7월 업황전망 소폭 하락
by 송창헌 기자 2010.06.30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 제조업체들이 다음달 영업현황을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7.1로 전달(97.4)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 건설과 토목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가 도래한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기업들의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도 지난달(97.4)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 예측지수로, 100 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생산과 원자재조달은 전달보다 하락,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104.2→104.0)는 과잉 수준을 유지했고, 제품재고(99.5→98.5)는 하락해 부족할 전망이다. 고용수준(90.5→88.0)은 전달 대비 하락해 인력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중 중소기업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4개월 연속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수 부진, 업체간 과당 경쟁, 인건비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7.1로 전달(97.4)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 건설과 토목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가 도래한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기업들의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도 지난달(97.4)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 예측지수로, 100 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생산과 원자재조달은 전달보다 하락,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104.2→104.0)는 과잉 수준을 유지했고, 제품재고(99.5→98.5)는 하락해 부족할 전망이다. 고용수준(90.5→88.0)은 전달 대비 하락해 인력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중 중소기업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4개월 연속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수 부진, 업체간 과당 경쟁, 인건비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