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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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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글로벌 강소기업 5곳 선정

광주·전남 글로벌 강소기업 5곳 선정

by 송창헌 기자 2010.07.01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 기반을 둔 5개 유망업체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强小)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수출 5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81곳을 선정,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열수축튜브를 생산하는 ㈜무등을 비롯, 재생타이어, 트레드 고무를 주생산품으로 하는 ㈜대호산업, 광패치코드를 주력으로 하는 신한포토닉스㈜, 프레스금형을 생산하는 ㈜에스디엠 등 4곳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장성에 위치한 자동차용전구 및 LED모듈 생산업체인 ㈜금호HT가 포함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기술 경쟁력과 수출잠재력이 높은 수출 500만 달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해 빠른 시간안에 수출 5000만 달러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R&D분야의 경우 과제당 총 소요비용의 65% 이내에서 최대 6억 원(2년)까지 지원한다.

또 수출제품 생산과 경영자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기업 자체 또는 민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며 수출BI(인큐베이터) 및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무공간 제공,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81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R&D투자액은 11억9500만 원, 기술인력은 7.7명, 기술 인증은 16.7건에 이르고, 연간 직수출 규모는 163억4000만 원에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50.2%에 달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