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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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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심리 파란불(?)…4개월만에 상승

광주·전남 소비심리 파란불(?)…4개월만에 상승

by 송창헌 기자 2010.07.28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4개월만에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2∼19일 광주·전남 349가구를 대상으로 7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5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120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강곡선을 그리다 5개월 만인 지난 3월 114로 다시 상승한 뒤 4월 114, 5월 113, 6월 112로 3개월 연속 주춤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6으로 전달과 같았고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는 10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후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도 109에서 114로 5포인트 올랐고, 항목별로는 의류비, 외식비, 의료보건비, 교통통신비 등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도 103에서 10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석달 만에 상승한 현재경기판단CSI(97→107)는 10포인트나 뛰었고, 향후경기전망CSI 역시 106에서 113으로 7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 수준'(43%),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25%), '고용사정'(19%) 등을 주로 손꼽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