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7월 취업자수가 전달과 마찬가지로 광주는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광주는 3%대, 전남은 2%대를 유지했다.

호남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6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9000명(2.9%) 증가했다.

가사나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인구는 4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4%) 감소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8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9000명, 비율로는 4.2% 줄었다. 특히, 실업자의 경우 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나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 59.7%, 전남 63.4%로 광주는 0.8%포인트 오른 반면 전남은 2.3%포인트 감소했다.

고용률은 광주가 57.7%, 전남이 62.1%로 광주는 1년 만에 0.7%포인트 오른 데 비해 전남은 2.7%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 3.4%, 전남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0.2%, 전남은 0.6%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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