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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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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LH공사,목포 4개사업 재대로 추진 될 지 관심

빚더미 LH공사,목포 4개사업 재대로 추진 될 지 관심

by 정거배 기자 2010.08.23

부채 118조 비상경영체제 돌입, 목포시 '정상 추진'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최근 LH공사가 비상경영체제 돌파구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예정된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목포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주요 4개 사업지구는 정상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정종득 목포시장과 LH공사 관계자가 지난 19일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 된 것.

LH공사가 목포에 추진 중인 사업은 용해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대성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과 백련마을택지개발사업,구)중앙시장 재건축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용해지구 택지개발사업 오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목포시 용해동 일대 338천㎡에 835억원을 투입해 지반개량공사와 국민임대주택 7동을 건립하게 된다.
또 오는 2013년 완공되는 대성지구 공동주택개발 사업은 보상비 420억원 등 보상대상 총 462건 중 415건(90%)을 협의완료하고 앞으로 지장물 철거총량 조사를 마치면 오는 10월초 철거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백련마을 택지개발 사업은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용해동 백련마을 83천㎡에 사업비 333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지난 8월 10일 사전환경성 주민설명회가 열렸으며 앞으로 개발계획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구)중앙시장재건축 사업은 오는 2013년 완공으로 지하4층 지상31층의 쌍둥이 빌딩 주상관 복합건물이 지어지며 총 909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상가와 행정타운,아파트가 들어서며 지난 7월 23일 LH 이지송사장,박지원 국회의원 등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공사 주관으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언론 등 LH사업 불투명에 따른 추측성
기사로 지역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여 LH 본사 및 지사 책임자에게 문의한 결과 목포시 사업은 4개지구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부채는 현재 118조원으로 부채비율은 50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재무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사업 재검토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