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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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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년 지역현안 국고예산 확보 주력

전남도,내년 지역현안 국고예산 확보 주력

by 인터넷전남뉴스 2010.08.27

신안 새천년대교 600억,완도-고금 연도교 200억 등 건의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가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김동연 예산실장과 김용환 예산총괄국장 등을 잇따라 방문,내년도 국고현안사업에 대한 국고확보활동을 벌였다.

주요 건의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와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사업을 비롯해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 구축을 위한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사업비 600억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남해안 해상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한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비 1천700억원 등이다.

또 서남해안복합레저도시와 목포신항,신도청,무안국제공항간 연결성향상과 서남해안 일주도로 미 개통 구간 연결을 위한 압해-화원간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100억원이다.

이와함께 완도권 서남해안 일주도로망 구축으로 해안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완도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사업비 200억원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F1 자동차 대회와 관련 국제행사인 F1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추경이 있을 경우 경주장 건설비 352억원을, 추경이 없을 경우 내년도 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비 200억원중 6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순남 정무부지사도 이날부터 이틀간 중앙부처 및 청와대를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에 나선다.

정 부지사는 이날 농식품부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부동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청와대 관련 비서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7일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전국 시·도 경제협의회에 참석해 지방기업 창업투자보조금 추경예산 확보 등을 건의하고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해상풍력 실용화센터 건립비 국비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방기업 창업 보조금과 관련해서는 자금수요가 계속 증가함에도 금년도 국비가 조기 소진되어 신청접수가 중단된 상태인 점을 감안, 소요액 전액 추경예산 확보와 지원제도 시행기간 연장을 건의할 계획이다.

창업보조금은 지난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비수도권지역에서 창업해 5억원 이상 투자하고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투자금액의 15%범위 내에서 15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또 대형조선사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금융권의 선박제작금융 지원조건 완화도 건의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