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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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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자금난 여전…BSI, 기준치 밑돌아

지역 기업 자금난 여전…BSI, 기준치 밑돌아

by 송창헌 기자 2010.09.0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매출액 20억 원 이상 41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8월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6으로 전달보다 5포인트 내려 앉았다.

제조업의 경우 99에서 87로 12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 비제조업 할 것 없이 기준치(100)를 10포인트 이상 밑돌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자금난은 크게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105→115)과 비제조업(113→117)이 각각 10포인트,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조사대상 기업 전체의 자금조달BSI는 93에서 92로 전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9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제조업(94→91)은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84→87)은 3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밑돌기는 마찬가지였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