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8월 취업자수가 전달과 마찬가지로 광주는 증가한 반면에 전남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는 3%대, 전남은 2%대를 유지했다.

호남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0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6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00명(1.4%) 증가했다.

가사나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인구도 4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2.6%)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8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7000명, 비율로는 5.2% 줄었다. 특히, 실업자의 경우 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나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 58.9%, 전남 62.0%로 광주 0.4%, 전남 2.8%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도 광주가 56.8%, 전남이 60.5%로 각각 0.1%, 3.3%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 3.5%, 전남이 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0.5% 감소한 반면 전남은 0.9%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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