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금융기관 7월 예금·대출 '뚝'
광주·전남 금융기관 7월 예금·대출 '뚝'
by 송창헌 기자 2010.09.20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7월중 예금과 대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예금액 기준)은 2344억원 감소해 5748억원 증가했던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수시 입출식예금 및 시장성 수신이 크게 줄면서 -2016억원의 감소세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자산운용회사와 상호금융 수신이 줄어든데 영향을 받아 전달 4712억원 증가에서 이달에는 327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금융기관 여신(대출금 기준)은 예금은행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576억원에서 -106억원으로 전달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공공기관 대출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3246억원에서 -1749억원으로 줄었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저신용근로자 대출, 햇살론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전달 670억원에서 이달 164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goodchang@newsis.com
1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예금액 기준)은 2344억원 감소해 5748억원 증가했던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수시 입출식예금 및 시장성 수신이 크게 줄면서 -2016억원의 감소세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자산운용회사와 상호금융 수신이 줄어든데 영향을 받아 전달 4712억원 증가에서 이달에는 327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금융기관 여신(대출금 기준)은 예금은행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576억원에서 -106억원으로 전달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공공기관 대출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3246억원에서 -1749억원으로 줄었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저신용근로자 대출, 햇살론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전달 670억원에서 이달 164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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