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 9월 영업 "그럭저럭"
광주·전남 기업, 9월 영업 "그럭저럭"
by 송창헌 기자 2010.10.01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제조, 비제조업체의 9월중 영업현황이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0∼17일 매출액 20억 원 이상 지역기업 435곳을 대상으로 9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95, 비제조업은 79로 전달보다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과 생산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과 생산, 수출, 채산성, 제품판매가격 등은 적게는 2∼3포인트, 많게는 8∼12포인트 올랐으나, 내수, 설비투자, 인력사정, 원자재 구입가격 등은 죄다 하락했다.
10월 전망치는 제조업(95→98)과 비제조업(82→85) 각각 3포인트씩 상승하긴 했으나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BSI는 문자그대로 기업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재 경제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직접 파악해 수량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클수록 현재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은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중 경영 애로사항으로 제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21.4%)과 '내수 부진'(15.5%), '불확실한 경제상황'(12.3%)을, 비제조업계는 '내수 부진'(20.1%)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2.5%)를 주로 꼽았다.
goodchang@newsis.com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0∼17일 매출액 20억 원 이상 지역기업 435곳을 대상으로 9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95, 비제조업은 79로 전달보다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과 생산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과 생산, 수출, 채산성, 제품판매가격 등은 적게는 2∼3포인트, 많게는 8∼12포인트 올랐으나, 내수, 설비투자, 인력사정, 원자재 구입가격 등은 죄다 하락했다.
10월 전망치는 제조업(95→98)과 비제조업(82→85) 각각 3포인트씩 상승하긴 했으나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BSI는 문자그대로 기업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재 경제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직접 파악해 수량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클수록 현재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은 것이고, 100보다 작을수록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중 경영 애로사항으로 제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21.4%)과 '내수 부진'(15.5%), '불확실한 경제상황'(12.3%)을, 비제조업계는 '내수 부진'(20.1%)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2.5%)를 주로 꼽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