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광주·전남 10월 무역수지 2억4400만 달러 흑자

광주·전남 10월 무역수지 2억4400만 달러 흑자

by 구길용 기자 2010.11.17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2억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중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월 대비 6.7% 증가한 38억5500만 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9.2% 증가한 36억11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9.7%), 철강제품(7.6%), 화공품(4.3%) 등 주요 품목이 고루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기·전자기기(11.6%) 및 석탄(60.5%), 원유(5.9%), 철광(5.8%) 등 원자재 수입이 늘었다.

광주지역은 수출의 경우 전월 대비 16.5% 증가한 11억2300만 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6.6% 증가한 4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29.6%), 반도체(21.5%), 수송장비(13.3%), 기계류와 정밀기기(2.8%)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기·전자기기(13.7%), 화공품(8.0%) 등이 크게 증가했다.

전남지역은 수출의 경우 전월 대비 3.1% 증가한 27억3200만 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9.6% 증가한 31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14.1% 감소했으나 석유제품(9.7%), 철강제품(7.4%), 화공품(4.3%) 등의 수출은 늘었다.

수입은 석유제품(6.6%), 원유(5.9%), 철광(5.8%)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