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 광주·전남 상장사, 현금성 자산 26%↑
"유동성 확보" 광주·전남 상장사, 현금성 자산 26%↑
by 송창헌 기자 2010.11.2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기 등에 대비해 돈을 모아두려는 기업 심리가 강해지면서 광주 전남지역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3개사의 9월말 현재 현금성 자산은 4721억원으로 전년말(3742억원)보다 979억원(33.96%) 증가했다.
2007년말(2352억 원)과 2006년 말(1935억 원)에 비해서는 2배 넘게 늘었다.
현금성 자산이란 당좌예금과 보통예금은 물론 거래 비용없이 현금으로 전환하기 쉬운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자금 운용목적의 1년 이내 '단기금융 상품'을 포함한 것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단기자금운용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안에 도래하는 단기금융상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불황이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돈을 쌓아두기 위한 기업들의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금성 자산 상위 5개사는 광주신세계(1757억원), 금호산업(1305억원), KPX화인케미칼(489억원), 금호타이어(462억원), 화천기공(19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 증가액 상위 5개사는 금호산업(증가액 678억원), 광주신세계(347억원), 금호타이어(338억원), 보해양조(93억원), 조선내화(54억원) 순이다.
goodchang@newsis.com
1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3개사의 9월말 현재 현금성 자산은 4721억원으로 전년말(3742억원)보다 979억원(33.96%) 증가했다.
2007년말(2352억 원)과 2006년 말(1935억 원)에 비해서는 2배 넘게 늘었다.
현금성 자산이란 당좌예금과 보통예금은 물론 거래 비용없이 현금으로 전환하기 쉬운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자금 운용목적의 1년 이내 '단기금융 상품'을 포함한 것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단기자금운용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안에 도래하는 단기금융상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불황이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돈을 쌓아두기 위한 기업들의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금성 자산 상위 5개사는 광주신세계(1757억원), 금호산업(1305억원), KPX화인케미칼(489억원), 금호타이어(462억원), 화천기공(19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 증가액 상위 5개사는 금호산업(증가액 678억원), 광주신세계(347억원), 금호타이어(338억원), 보해양조(93억원), 조선내화(54억원) 순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