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창업 훈풍(?)' 10월 전남 신설법인 27%↑

'창업 훈풍(?)' 10월 전남 신설법인 27%↑

by 송창헌 기자 2010.11.22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지역 10월 신설법인수가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0월 중 신설법인은 광주 138개, 전남 146개로 전달에 비해 광주는 0.7%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전남은 27.0%나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광주가 14.0%, 전남이 13.2% 증가해 창업이 모처럼 붐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비중은 광주가 2.9%, 전남이 3.0%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10월 중 신설법인수가 4822개로 전달보다 17.8%,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2% 각각 증가했다. 10월 실적으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며,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4만9958개로 최근 5년간 10월 누계 평균(4만4237개)을 12.9%(5721개)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가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달에 비해 남성은 17.0%, 여성은 20.5% 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 초과 창업은 감소한 반면 1억 이하 소규모 창업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 총 신설법인수는 1728개, 전남은 1846개에 달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