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상장사들의 올 3.4분기 수출과 내수가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유가증권시장 12월말 결산 제조법인 11개사의 올 3.4분기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출액은 1조45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2% 증가했다.

그러나 총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7.22%에서 42.54%로 소폭 감소했다.

내수 규모도 1조96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921억원)에 비해 41.32% 증가했으며, 내수 비중도 52.78%에서 57.46%로 증가했다.

수출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1조483억원), KPX화인케미칼(1834억원), 대유신소재(895억원), 내수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8862억원), 조선내화(3112억 원), 부국철강(2174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1497억원, 16.66%), 대유신소재(294억원, 48.87%), KPX화인케미칼(93억원, 5.36%), 내수증가액 상위 3개 사는 금호타이어(3494억원, 65.09%), 대유에이텍(977억원, 157.51%), 조선내화(553억원, 21.6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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