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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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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심리 석달 만에 상승

광주·전남 소비심리 석달 만에 상승

by 송창헌 기자 2010.11.26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석달만에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17일 광주·전남 356가구를 대상으로 11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1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113, 9월 111, 10월 108로 석달 연속 하강 곡선을 그어왔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6으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도 99에서 101로 2포인트 올랐다. 생활형편전망CSI도 기준치를 웃돌며 3포인트 상승했다.

8월에 4포인트, 9월에 8포인트나 하락했던 향후경기전망CSI는 98에서 102로 4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를 넘겼다.

6개월후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는 112로 현상 유지했다.

7개 지표 중 6개 지표가 상승했고, 그 가운데 5개 지표는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 수준'(42%),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33%), '고용 사정'(13%) 등을 주로 손꼽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