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가동률 소폭 하락
광주·전남 中企 가동률 소폭 하락
by 송창헌 기자 2010.12.01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중소제조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월 중 평균가동률이 70.3%로 전달(71.2%)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 72.9%보다는 2.6%포인트 낮았다.
광주·전남 중기 가동률은 5월(71.5), 6월(73.5) 두 달 연속 상승했으나 7, 8월 연거푸 하락했다가 9월에 반짝 상승했었다.
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지역 주력산업인 가전 부문에서의 매출이 다소 주춤한데다 추석 전 생산량의 재고량이 남아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의 경우 69.0%를 기록, 전달(69.6%)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남도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지역 가동률이 6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68.2%) 이후 두번째로, 제품 재고의 과잉과 고용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소기업(69.9%→68.8%), 중기업(75.2%→75.1%)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 비율은 46.3%로, 전달(42.9%)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
goodchang@newsis.com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중소제조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월 중 평균가동률이 70.3%로 전달(71.2%)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 72.9%보다는 2.6%포인트 낮았다.
광주·전남 중기 가동률은 5월(71.5), 6월(73.5) 두 달 연속 상승했으나 7, 8월 연거푸 하락했다가 9월에 반짝 상승했었다.
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지역 주력산업인 가전 부문에서의 매출이 다소 주춤한데다 추석 전 생산량의 재고량이 남아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의 경우 69.0%를 기록, 전달(69.6%)보다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남도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지역 가동률이 6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68.2%) 이후 두번째로, 제품 재고의 과잉과 고용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소기업(69.9%→68.8%), 중기업(75.2%→75.1%)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 이상) 비율은 46.3%로, 전달(42.9%)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