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체, 12월 업황 "쉽지 않을 듯"
광주·전남 제조업체, 12월 업황 "쉽지 않을 듯"
by 송창헌 기자 2010.12.01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체들이 다음달 영업 현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19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2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2.2로 전달(93.6)보다 1.4포인트 내려앉았다.
이는 유럽 재정난에 따른 환율 불안으로 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영부담이 증가하는 동시에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예측지수로 100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자금과 원자재조달 사정만 전달보다 상승했을 뿐 생산, 내수, 경상이익은 죄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설비(105.4→103.4)은 기준치(100)를 웃돌아 과잉수준이 증가될 전망이며, 제품재고(102.5→99.5)는 기준치에서 소폭 하락하거나 적정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 수준(91.5→88.3)은 전달보다 하락하며, 기준치에도 못미쳐 인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중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56.6%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인력 확보난,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19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2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2.2로 전달(93.6)보다 1.4포인트 내려앉았다.
이는 유럽 재정난에 따른 환율 불안으로 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영부담이 증가하는 동시에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예측지수로 100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자금과 원자재조달 사정만 전달보다 상승했을 뿐 생산, 내수, 경상이익은 죄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설비(105.4→103.4)은 기준치(100)를 웃돌아 과잉수준이 증가될 전망이며, 제품재고(102.5→99.5)는 기준치에서 소폭 하락하거나 적정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 수준(91.5→88.3)은 전달보다 하락하며, 기준치에도 못미쳐 인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중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56.6%로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인력 확보난,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