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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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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중국상해 컨테이너항로 추가 개설

목포신항-중국상해 컨테이너항로 추가 개설

by 정거배 기자 2010.12.13

일본 동남아 등 총 5개 화물항로 확보...물동량 증가 기대 정거배 기자
목포신항과 중국 상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된다.

목포시는 지난 10일 중국의 상해포해항운(유),목포신항만(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로개설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해포해항운은 6천톤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목포 신항에서 중국 대풍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 할 계획이다.

이번 선박은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돼 그동안 다른 지역 항만을 이용했던 광주·전남권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신항은 지금까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의 국제항로를 개설했으며 앞으로 연간 5만TEU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항로개설은 목포시와 전남도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 목포시,목포신항만(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항로개설과 화물유치를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서남권 중추항으로써 국내 최초 민자로 건설된 목포신항은 5만톤급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4년 6월 개장이후 자동차 93만 2천여대 수출을 비롯해 올 11월말 현재 화물 처리량이 279만2천톤을 달성하는 등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