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금융기관, 예금↓ 대출↑
광주·전남 금융기관, 예금↓ 대출↑
by 송창헌 기자 2010.12.1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액은 감소한 반면 여신 규모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줄고, 빌리는 돈은 부쩍 증가한 셈이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0월중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달 5457억원 증가에서 104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기업의 월말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을 받아 +1600억원에서 -2848억원으로 금감했고, 비은행 금융기관은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 및 주식형 펀드 환매가 늘면서 전달 3857억원이던 증가폭이 2744억원으로 축소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 증가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1250억원→+6995억원)됐다.
예금은행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원료곡 매입자금 수요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어나면서 -863억원에서 +4190억원으로 전환됐다.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2113억원에서 2805억원으로 확대됐다.
goodchang@newsis.com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0월중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달 5457억원 증가에서 104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기업의 월말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을 받아 +1600억원에서 -2848억원으로 금감했고, 비은행 금융기관은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 및 주식형 펀드 환매가 늘면서 전달 3857억원이던 증가폭이 2744억원으로 축소됐다.
금융기관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 증가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1250억원→+6995억원)됐다.
예금은행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원료곡 매입자금 수요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어나면서 -863억원에서 +4190억원으로 전환됐다.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2113억원에서 2805억원으로 확대됐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