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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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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

광주·전남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

by 송창헌 기자 2010.12.28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17일 광주·전남 356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2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113, 9월 111, 10월 108로 석달 연속 하강곡선을 그어오다 지난달 석달 만에 상승했었다.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는 104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기준치를 넘긴 셈이다.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기준치를 웃돌며 11월 102에서 12월 104로 2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후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도 113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6으로 현상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 CSI와 함께 1년 내내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현재경기판단 CSI의 경우 92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도 100으로 기준치를 턱걸이하긴 했으나 전달보다는 2포인트 내려앉았다.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수준'(44%), '수출·환율 등 대외 요인'(27%), '고용 사정'(14%) 등을 주로 손꼽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