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설을 앞두고, 운전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150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30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원자재 구입과 종업원 임금, 상거래 대금 등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로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그러나 사치 향락업종이나 부동산 임대업, 부동산 중개업 등은 제외된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취급기간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 금리는 연 1.25%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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