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광주는 소폭 증가한 반면 전남은 2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가 3%대, 전남은 2%대를 기록했다.

호남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0년 1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취업자수는 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00명(1.3%) 증가했다.

가사,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도 4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1.9%)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86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비율로는 2.1% 줄었다. 특히, 실업자의 경우 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광주 58.1%, 전남 62.1%로 광주는 0.1%, 전남은 1.3%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도 광주가 56.2%, 전남이 60.9%로, 각각 0.2%와 1.5%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광주 3.3%, 전남이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는 0.1%포인트, 전남은 0.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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