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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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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부도업체 건설-서비스-제조업 順

광주·전남 부도업체 건설-서비스-제조업 順

by 송창헌 기자 2011.01.14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부도업체수는 건설, 서비스,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광주 0.56%로 전년 대비 0.25%포인트, 전남은 0.14%로 0.1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어음부도액은 1263억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04억2000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97억원)과 서비스업(-243억5000만원) 등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광주가 1038억2000만원, 전남이 225억원으로, 각각 725억4000만원, 178억8000만원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 기준)는 93개로 전년(129개)보다 36개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비스업(28개), 제조업(26개), 도소매 등(2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개 감소했고, 건설업도 부도업체수가 6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3개, 전남이 20개로 전년에 비해 광주는 22개, 전남은 14개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각각 18개씩 줄었다.

지난 한해 신설법인수는 3405개로 전년(3511개)에 비해 106개 감소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