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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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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公 미분양 산단 매각 '총력'

전남개발公 미분양 산단 매각 '총력'

by 배상현 기자 2011.01.19

대불, 해당산단 등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영암 대불국가산단과 장흥 해당산단의 미분양된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판촉활동 강화를 통해 대대적인 매각에 나섰다.

19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에 따르면 영암 대불국가산단과 장흥 해당산단(1단계 사업구간)의 미분양된 산업시설용지는 모두 32필지 73만7253㎡로 금액으로는 987억원에 달한다.

대불국가산단의 경우 8필지 30만9027㎡(규모 2만4717㎡~4만7736㎡)에 488억원이고, 장흥 해당산단은 24필지 42만8226㎡(규모 9915㎡~5만5407㎡)에 499억원이다.

㎡당 분양가격은 대불국가산단의 경우 15만8000원, 장흥 해당산단은 11만6594원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키로 하고 2인1조로 총 6개의 ‘투자유치 활동팀’을 구성, 시화국가산단 등 수도권 소재 산단에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투자유치 가능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판매상담 활동을 벌인다.

문영기 전남개발공사 고객맞이팀장은 “경기 침체여파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위축으로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다소 부진했지만 투자유치 활동팀 구성 운영, 토지 용도별 맞춤형 대금납부방법 실시 등 다양한 판매촉진 대책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분양 용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