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 계획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2011년 상반기 중소기업발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발전자금은 지역 특화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업이 최근 경기 침체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선업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에 공장이 소재하고 가동 중인 공장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지역특화산품 생산업체,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업체 등이다.

융자규모는 총 5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3년간 융자지원을 하며 업체와 금융기관간 자율 협약금리로 대출일로부터 1년간 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1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오는 1월 28일까지 목포시청 투자통상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추천은 중소기업발전기금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 마감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정되며 관내 9개의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지금까지 369개 업체에 620억원의 융자와 24억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이번 중소기업발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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