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생산-수출-소비 '둔화'
광주·전남, 생산-수출-소비 '둔화'
by 송창헌 기자 2011.01.25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소비 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최근 지역 경제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의 광주·전남 경제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제조업 생산은 2.1% 증가해 전달 4.6%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생산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재고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업황BSI도 11월 94에서 12월 85로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자동차(+25.5%), 기계장비(+64.9%)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전달 22.3%에 이어 11월 19.9%로 지속한 반면 전남은 1차 금속(-1.2%)과 고무·플라스틱(-2.8%)이 감소로 돌아서고, 금속가공(-45.5%)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12월 중 수출은 8.2% 증가, 전달(24.4%)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지난 한해 수출액은 광주와 전남을 합쳐 42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전달(3.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제조업 자금사정BSI는 93포인트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하는 등 자금사정 역시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중 건축착공 면적은 전달 -6.0%에서 65.4%로, 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0%에서 114.6%로 각각 확대됐으나, 미분양 아파트는 11월 현재 5083가구로 전달보다 소폭(336가구) 증가했다.
실업률은 2.5%로 전달(2.1%)보다 소폭 상승했고, 고용률은 58.7%로 전달(59.5%)보다 소폭 하락했다.
goodchang@newsis.com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의 광주·전남 경제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제조업 생산은 2.1% 증가해 전달 4.6%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생산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재고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업황BSI도 11월 94에서 12월 85로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자동차(+25.5%), 기계장비(+64.9%)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전달 22.3%에 이어 11월 19.9%로 지속한 반면 전남은 1차 금속(-1.2%)과 고무·플라스틱(-2.8%)이 감소로 돌아서고, 금속가공(-45.5%)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12월 중 수출은 8.2% 증가, 전달(24.4%)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지난 한해 수출액은 광주와 전남을 합쳐 42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전달(3.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제조업 자금사정BSI는 93포인트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하는 등 자금사정 역시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중 건축착공 면적은 전달 -6.0%에서 65.4%로, 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0%에서 114.6%로 각각 확대됐으나, 미분양 아파트는 11월 현재 5083가구로 전달보다 소폭(336가구) 증가했다.
실업률은 2.5%로 전달(2.1%)보다 소폭 상승했고, 고용률은 58.7%로 전달(59.5%)보다 소폭 하락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