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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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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심리 석달 만에 하락

광주·전남 소비심리 석달 만에 하락

by 송창헌 기자 2011.01.2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석달 만에 하락했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3∼20일 광주·전남 361가구를 대상으로 1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113, 9월 111, 10월 108로 석달 연속 하강곡선을 그어오다 11월 111, 12월 112로 두 달 연속 상승했었다.

현재생활형편과 6개월후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가 각각 96, 113으로 전달과 같았을 뿐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을 비롯해 향후경기전망,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CSI는 2∼8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소비지출전망(113), 가계수입전망(102)만 기준치 100을 넘겼을 뿐 나머지 지수는 죄다 기준치를 밑돌았다.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수준'(72%),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12%), '고용 사정'(10%)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유가 등 물가수준의 비중은 전달 44%에서 72%로 크게 증가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