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체, 2월 업황 "어둡다"
광주·전남 제조업체, 2월 업황 "어둡다"
by 맹대환 기자 2011.01.31
경영 애로사항, 원자재값-내수 부진-인건비 順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체들이 다음달 영업현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 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2.6으로, 전달(98.4)보다 5.8포인트 내려앉았다. 기준치(100)에도 크게 못미친 셈이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에 따른 경영부담과 한파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여기에 설연휴 조업일수 단축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예측지수로 100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적정 수준도 유지하지 못한 채 모든 항목에 걸쳐 하락한 가운데 특히 생산(100.0→90.1)과 수출(100.0→91.7), 경상이익(92.0→86.0) 등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생산 설비 수준(101.6→104.0)은 과잉 수준 유지, 제품재고수준(101.1→101.0)은 기준치(100)에서 소폭 하락해 적정 수준 유지될 전망이며 고용수준(92.6→94.9)은 전달보다는 상승했지만 기준치에는 미달이라 인력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9.8%), 내수부진(49.0%), 인건비 상승(42.7%), 업체간 과당경쟁(35.4%), 인력확보 곤란(31.3%), 판매대금 회수지연(2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체들이 다음달 영업현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 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2.6으로, 전달(98.4)보다 5.8포인트 내려앉았다. 기준치(100)에도 크게 못미친 셈이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에 따른 경영부담과 한파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여기에 설연휴 조업일수 단축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HI는 5점 척도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예측지수로 100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을 초과하면 전달보다 '호전'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적정 수준도 유지하지 못한 채 모든 항목에 걸쳐 하락한 가운데 특히 생산(100.0→90.1)과 수출(100.0→91.7), 경상이익(92.0→86.0) 등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생산 설비 수준(101.6→104.0)은 과잉 수준 유지, 제품재고수준(101.1→101.0)은 기준치(100)에서 소폭 하락해 적정 수준 유지될 전망이며 고용수준(92.6→94.9)은 전달보다는 상승했지만 기준치에는 미달이라 인력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9.8%), 내수부진(49.0%), 인건비 상승(42.7%), 업체간 과당경쟁(35.4%), 인력확보 곤란(31.3%), 판매대금 회수지연(2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