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지난해 어음부도율 하락
전남 서남권 지난해 어음부도율 하락
by 박상수 기자 2011.02.1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부지역의 지난해 어음부도율이 전년 보다 하락하고 전국 평균 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0년중 전남 서남부지역 어음부도 동향'에따르면 지난해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이 전년 1.56%보다 0.21%p 하락한 0.35%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65억원으로 전년 14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부도율이 지방 평균 0.42%, 광주·전남 0.36% 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해남지역은 0.35%로 전년보다 0.24%p 상승한 반면 목포지역은 전년에 비해 0.31%p 하락했다.
또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지역내 자동차 도소매업체 부도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조선경기 회복 등으로 크게 부도가 감소하면서 총부도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결제수단별 부도금액은 약속어음 비중이 71.3%, 당좌수표 27.4%로 두 종류 어음의 비중이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당좌거래가 정지된 신규 부도업체는 12개로 전년보다 8개(40.0%)가 감소하고, 신설법인수는 580개로 97개(14.3%)가 줄어들었다.
parkss@newsis.com
9일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0년중 전남 서남부지역 어음부도 동향'에따르면 지난해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이 전년 1.56%보다 0.21%p 하락한 0.35%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65억원으로 전년 14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부도율이 지방 평균 0.42%, 광주·전남 0.36% 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해남지역은 0.35%로 전년보다 0.24%p 상승한 반면 목포지역은 전년에 비해 0.31%p 하락했다.
또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지역내 자동차 도소매업체 부도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조선경기 회복 등으로 크게 부도가 감소하면서 총부도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결제수단별 부도금액은 약속어음 비중이 71.3%, 당좌수표 27.4%로 두 종류 어음의 비중이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당좌거래가 정지된 신규 부도업체는 12개로 전년보다 8개(40.0%)가 감소하고, 신설법인수는 580개로 97개(14.3%)가 줄어들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