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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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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 신설법인 4.7%↓

지난해 광주전남 신설법인 4.7%↓

by 배상현 기자 2011.02.1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수가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0년 중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 수는 3405개로 전년(3574개)보다 169개(4.7%)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가 1749개로 전년(1728개)보다 21개(1.2%)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은 1656개로 전년(1846개)보다 190개(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음식료품,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12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업의 경우 지역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년보다 77개가 줄었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업과 사업서비업 등을 중심으로 120개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규모별는 2억 50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창업이 3011개로 전체의 88.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88.2%)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가운데 5000만원 이하는 52.6%, 2억5000만원 미만은 35.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억원 이상 창업비중은 4.9%로 전년(4.5%)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