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중소기업 희망 청년인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인턴 200명을 선발한다.

도는 "지난 9일까지 청년인턴 프로젝트 참여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122개 기업에서 287명의 채용을 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시근로자 100인 이하 중소제조업이 대부분이고, 모집 직종은 연구개발, 일반사무직에서 단순 생산직까지 다양하다.

도는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인턴 희망자를 모집한 뒤 200명을 최종선발할 계획이다.

인턴 지원 자격은 전남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197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청년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직계존속이 운영하는 기업에는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다음달 11일까지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 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청년인턴은 자신이 택한 기업에서 3개월동안 기업을 이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훈련을 쌓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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