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건설업계 공사수주액 대폭 감소
지난해 전남 건설업계 공사수주액 대폭 감소
by 박상수 기자 2011.02.21
전년比 35%↓, 법정관리 등 경영위축, 부동산경기침체 등 원인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전남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액이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등으로 인해 전년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0년도 실적신고를 마감한 결과 회원업체 613개사가 수주한 공사금액은 5조 5717억원으로 전년 8조 6815억원보다 35.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토목분야가 2조 5456억원으로 전년도 3조 4632억원보다 26.5% 감소했으며 건축은 2조 5736억원으로 전년도 4조 6090억원보다 44.2%가 감소했다.
또 산업환경설비분야는 2666억원, 조경은 185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11.5%와 49.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회원업체 평균수주액은 지난해 90억 9000만원으로 전년도 141억6000만원보다 35.8%가 감소했다.
평균금액 미만을 수주한 회사가 541개사로 전체 회원사의 85.1%를 차지했으며 수주실적이 없거나 실적신고를 하지 못한 회원사는 45개사(7.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수주액 기준으로 금호산업㈜가 1조 2164억원으로 1위를, ㈜호반건설이 2645억원 2위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 전남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액이 전년도보다 대폭 감소한 것은 도내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 등에 따른 경영활동 위축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주택 및 비주거용 건축사업 부진, 기존 발주공사 투입비중 증가에 따른 신규사업 발주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전남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액이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등으로 인해 전년도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0년도 실적신고를 마감한 결과 회원업체 613개사가 수주한 공사금액은 5조 5717억원으로 전년 8조 6815억원보다 35.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토목분야가 2조 5456억원으로 전년도 3조 4632억원보다 26.5% 감소했으며 건축은 2조 5736억원으로 전년도 4조 6090억원보다 44.2%가 감소했다.
또 산업환경설비분야는 2666억원, 조경은 185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11.5%와 49.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회원업체 평균수주액은 지난해 90억 9000만원으로 전년도 141억6000만원보다 35.8%가 감소했다.
평균금액 미만을 수주한 회사가 541개사로 전체 회원사의 85.1%를 차지했으며 수주실적이 없거나 실적신고를 하지 못한 회원사는 45개사(7.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수주액 기준으로 금호산업㈜가 1조 2164억원으로 1위를, ㈜호반건설이 2645억원 2위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 전남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액이 전년도보다 대폭 감소한 것은 도내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 등에 따른 경영활동 위축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주택 및 비주거용 건축사업 부진, 기존 발주공사 투입비중 증가에 따른 신규사업 발주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