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주·전남 주택자금대출↑ 中企자금↓
작년 광주·전남 주택자금대출↑ 中企자금↓
by 배상현 기자 2011.03.03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주택자금대출은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0년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전체 수신은 4조919억원 늘어나 지난해 (+3조 703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이 호조를 보여 증가폭이 확대(+1454억원 → +1조2128억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 환매 급증으로 인해 증가폭이 둔화(+3조 5584억원 → +2조 8792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기관 전체 여신도 1조 6034억원 늘어나 전년(+1조 3925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주택자금대출의 증가로 감소폭이 축소(-3673억원 → -2919억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출채권 매각에도 불구하고 서민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늘어나 증가폭이 확대(1조 7598억원 → 1조 8954억원)됐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6043억원나 줄어들어 지난해 증가(+117억원) 에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된 반면, 2009년 감소했던 주택자금대출(-1482억원 → +2512억원)은 미분양아파트 감소 등 부동산시장의 회복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나 증가로 전환했다.
서민금융기관의 수신(+3조 9293억원 → +4조 1157억원)은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 대한 세금우대 및 비과세 혜택 등으로 전년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여신(+1조 2093억원 → +1조 9692억원)은 생활자금 등 소액신용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확대가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0년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전체 수신은 4조919억원 늘어나 지난해 (+3조 703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이 호조를 보여 증가폭이 확대(+1454억원 → +1조2128억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 환매 급증으로 인해 증가폭이 둔화(+3조 5584억원 → +2조 8792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기관 전체 여신도 1조 6034억원 늘어나 전년(+1조 3925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주택자금대출의 증가로 감소폭이 축소(-3673억원 → -2919억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출채권 매각에도 불구하고 서민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늘어나 증가폭이 확대(1조 7598억원 → 1조 8954억원)됐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6043억원나 줄어들어 지난해 증가(+117억원) 에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된 반면, 2009년 감소했던 주택자금대출(-1482억원 → +2512억원)은 미분양아파트 감소 등 부동산시장의 회복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나 증가로 전환했다.
서민금융기관의 수신(+3조 9293억원 → +4조 1157억원)은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에 대한 세금우대 및 비과세 혜택 등으로 전년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여신(+1조 2093억원 → +1조 9692억원)은 생활자금 등 소액신용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확대가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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