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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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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안' 광주·전남 2월 주식시장 '위축'

'국내외 불안' 광주·전남 2월 주식시장 '위축'

by 배상현 기자 2011.03.03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급감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지난달 주식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2011년 2월 중 광주·전남지역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4억 5128만주로 전달보다 1억 5199만주(25.19%) 감소했다. 지역의 순매수량도 전달보다 415만주가 줄어들었다.

거래대금 역시 2조7533억원으로 전달 4조5291억원 보다 1조7758억원(39.21%)이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은 거래량에서 2.64%, 거래대금은 1.93%로 각각 전달보다 0.07%포인트, 0.2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의 경우 진흥기업, 미래산업, 아티스, 대유에이텍, 성안 등 순의 순이고, 코스닥은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지앤알, 에이프로테크놀로지, 테라리소스 등 순이었다

또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은 하이닉스, 삼성전기, 기아차, STX조선해양, GS 등 순이고 코스닥은 아가방컴퍼니, 젬백스, 미주제강, 시그네틱스, 멜파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유가증권시장은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저축은행 영업정지, 유가급등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코스닥은 중동지역 정정불안 확산과 코스피 약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인 및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