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광주·전남기업 자금사정 2월 `악화' 3월도 `흐림'

광주·전남기업 자금사정 2월 `악화' 3월도 `흐림'

by 배상현 기자 2011.03.0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2월 악화된데다 3월에도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매출액 20억원 이상 533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8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데다, 기준치(100)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은 96에서 93으로, 비제조업은 88에서 84로 각각 3포인트와 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자금난은 크게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조달BSI도 100에서 96으로 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이 104에서 100으로 비제조업이 97에서 93으로 각각 4포인트가 하락했다.

3월 자금사정도 전망이 밝지 않았다. 자금사정 전망BSI이 88에서 86으로 2포인트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83에서 84로 전달보다 1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제조업은 93에서 89로 4포인트가 내려앉았다.

한편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고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