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광주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껑충'
`전세난' 광주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껑충'
by 배상현 기자 2011.03.08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응찰자는 다소 줄었지만 낙찰가율은 89.9%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86%보다 높은 수치로 전체 낙찰된 88건 중 감정가를 넘겨 낙찰된 물건이 무려 66건이나 됐다.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경매 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 116건의 경매가 진행돼 88건이 낙찰돼 낙찰률 75.9%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는 7.9명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1위는 37명이 몰린 광주 서구 치평동 대우금호아파트 59.9㎡형이 차지했다.
전남의 낙찰가율은 95.5%로 전달(62.1%)보다 크게 상승했다.
모두 55건의 경매가 진행돼 26건이 낙찰돼 낙찰률 47.3%, 평균 응찰자 수는 3.1명이었다.
17명이 응찰한 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파트 50㎡형이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토지는 이번 달에도 1371건으로 전국 최고치를 달성했고 낙찰가율도 86.9%로 전국 토지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praxis@newsis.com
7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응찰자는 다소 줄었지만 낙찰가율은 89.9%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86%보다 높은 수치로 전체 낙찰된 88건 중 감정가를 넘겨 낙찰된 물건이 무려 66건이나 됐다.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경매 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 116건의 경매가 진행돼 88건이 낙찰돼 낙찰률 75.9%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는 7.9명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1위는 37명이 몰린 광주 서구 치평동 대우금호아파트 59.9㎡형이 차지했다.
전남의 낙찰가율은 95.5%로 전달(62.1%)보다 크게 상승했다.
모두 55건의 경매가 진행돼 26건이 낙찰돼 낙찰률 47.3%, 평균 응찰자 수는 3.1명이었다.
17명이 응찰한 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파트 50㎡형이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토지는 이번 달에도 1371건으로 전국 최고치를 달성했고 낙찰가율도 86.9%로 전국 토지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