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작년 광주·전남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 능력 개선

작년 광주·전남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 능력 개선

by 배상현 기자 2011.04.13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3개사의 2010년 유동비율은 97.12%로 전년말에 비해 43.11포인트나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중 유동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기업들의 유동비율이 증가한 것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유동자산이 5조559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9% 증가한 반면, 유동부채는 5조7242억원으로 43.67%가 감소한 데 따른 것.

유동비율 상위사는 광주신세계(330.60%), 부국철강(280.35%), 화천기공 (247.97%)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광주신세계(57.49%포인트), 금호타이어(49.69%포인트), 금호산업(41.14%포인트) 등 순으로 집계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