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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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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제항로 개설 인센티브 3억 지급

목포시, 국제항로 개설 인센티브 3억 지급

by 박상수 기자 2011.04.28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국제 정기 컨테이너 화물 항로를 개설한 양해해운주식회사에 항로개설 보조금 3억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해해운은 중국·태국 항로와 인도네시아 항로, 일본 항로 등 3개 국제 정기 컨테이너 화물 항로를 개설해 2009년 12월26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1년 동안 116항차에 2만3730TEU의 물동량을 수송했다.

목포시는 목포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해 신규 국제항로 컨테이너 선사의 경우 3억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서는 3년간 1TEU당 3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선·화주에게 지원하고 있다.

목포신항의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2008년 2월 일본항로 첫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태국 항로, 인도네시아 항로, 중국 항로 등 5개 항로에 걸쳐 운항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제항로의 개설은 시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물동량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서남권 최대 무역항이면서도 실질적인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없었던 목포신항을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