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1분기 광주·전남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 능력 둔화

1분기 광주·전남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 능력 둔화

by 뉴시스 2011.05.2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올해 1분기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1개사의 2011년 1분기 유동비율은 124.39%로 전년말에 비해 1.05%포인트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 중 유동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기업들의 유동비율이 감소한 한 것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유동자산은 1조1316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5.28% 증가한 반면, 유동부채는 9097억원으로 6.17% 증가한데 따른 것.

유동비율 상위사는 광주신세계(345.64%), 부국철강(335.03%), 동아에스텍(238.86%)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부국철강(54.82%포인트), 동아에스텍(36.29%포인트), 로케트전기(17.82%포인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