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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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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대폭 하락…특이부도 사라져

5월 광주·전남 어음부도율 대폭 하락…특이부도 사라져

by 뉴시스 2011.06.22

0.54%, 전달 비해 2.52%포인트 하락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 4월 '특이부도'로 인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이 5월 중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54%로 전달(3.06%)에 비해 2.2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6.70%에서 0.67%로 6.03%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남지역은 0.08%에서 0.39%로 0.21%포인트 상승했다.

부도 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146억4000만원으로 전달(1000억8000만원)보다 854억4000만원이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는 10개로 전달에 비해 3개가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는 297개로 전달에 비해 54개 감소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29.7배로 전달의 35.1배보다 하락했다.

한편 지난 4월 특이부도는 약속어음(600억원) 지급기일이 다가오지 않았는데 업무상 실수로 은행에 지급 제시해 부도처리된 사례와 금전을 주고 백지 약속어음을 받은 수취인이 자금력을 과시하기 위해 300억원의 거액어음을 발행하고 이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면서 부도처리되는 등의 2건이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