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매각 검토 중 …결정된 것 없다"
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매각 검토 중 …결정된 것 없다"
by 뉴시스 2011.06.22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를 매각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여러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그룹 관계자는 "금호산업이 채권단과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자구책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어떤 방안을 사용할 것인지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고속사업부와 건설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항공(32.80%), 금호타이어(1.18%), 금호리조트(50%)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금호건설 등 건설사업부는 지난해 1300억대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적자에 허덕이고 있지만 금호고속 등 고속사업부는 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알짜 사업 부문이다. 고속사업부 매각이 금호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benoit0511@newsis.com
21일 그룹 관계자는 "금호산업이 채권단과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자구책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어떤 방안을 사용할 것인지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고속사업부와 건설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항공(32.80%), 금호타이어(1.18%), 금호리조트(50%)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금호건설 등 건설사업부는 지난해 1300억대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적자에 허덕이고 있지만 금호고속 등 고속사업부는 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알짜 사업 부문이다. 고속사업부 매각이 금호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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