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3분기 자금사정 `흐림' 전망
광주·전남 中企 3분기 자금사정 `흐림' 전망
by 뉴시스 2011.07.04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은 올 3분기 자금사정이 전 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도 3/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가 대기업은 ‘125’로 기준치인 ‘100’을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중소기업은 ’94‘로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3/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2/4분기 전망치(95)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6’으로 나타났으나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해 자금사정에 대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 기업들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성장둔화 등 대외불확실성이 내재해있고, 대내적으로도 금리인상과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임금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돼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praxis@newsis.com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전망지수(FBSI, 기준치=100)’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도 3/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가 대기업은 ‘125’로 기준치인 ‘100’을 큰 폭으로 상회했으나 중소기업은 ’94‘로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3/4분기 자금사정전망지수는 2/4분기 전망치(95)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6’으로 나타났으나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해 자금사정에 대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역 기업들이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성장둔화 등 대외불확실성이 내재해있고, 대내적으로도 금리인상과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임금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돼 자금사정이 좋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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