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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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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업단지 명칭 브랜드화

전남도, 산업단지 명칭 브랜드화

by 뉴시스 2011.10.2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지명과 산단이라는 이름만 결합, 획일적 이미지를 주고 있는 산업단치 명칭을 각 산단의 비전과 특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기업유치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브랜화하기로 했다.

새 산단 명칭은 일선 시군 의견을 수렴해 조성 중인 일반산단 5개소, 농공단지 4개소 등 모두 9개 산단에 대해 산단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 투자유치 홍보자료 등에 변경된 산단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강진성전일반산단은 강진환경산단으로, 장흥해당일반산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으로, 화원일반산단은 화원조선산단으로, 영광대마일반산단은 대마전기자동차산단으로, 화순일반산단은 화순생물의약산단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 고흥동강농공단지는 고흥청정식품단지로, 화원농공단지는 화원조선농공단지로, 영광송림농공단지는 송림그린테크단지로, 완도 농공단지는 완도해양생물농공단지로 등으로 바뀌게 된다.

설동진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23일 "앞으로도 산단 비전이 반영된 명칭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전략산업과 특화 업종을 유치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이 요구한 맞춤형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