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9월 중 광(鑛)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9월 광공업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전달보다 3.5% 각각 증가했다.

생산은 기계장비(-22.7%) 전기장비(-10.2%), 담배(-6.7%)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4.2%)를 비롯한 음료(35.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9%)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증가했고, 전달보다 1.3% 늘어났다.

9월 중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4% 증가하고 전달에 비해서도 1.2% 증가했다.

식료품(-38.7%), 금속가공(-13.0%), 석유정제(-1.2%)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64.8%)를 비롯한 화학제품(3.8%), 1차금속(5.3%)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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