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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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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11월 체감경기 `흐림'

광주·전남 中企 11월 체감경기 `흐림'

by 뉴시스 2011.11.01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내달에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1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8.5로 전달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국내수요가 지속적인 감소와 유럽발 재정위기의 실물경제 확산, 비성수기 업종 등에 따른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달이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치(100)에도 미치지 못했다.

생산(92.1→89.9), 내수(88.1→86.6), 수출(94.5→88.5), 경상이익(84.2→83.3), 자금사정(89.6→85.9), 원자재조달사정(96.5→93.6)등 전 분야에 걸쳐 전달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101.0→104.3), 제품재고수준(102.0→102.9) 등은 전달에 비해 상승해 기준치에서 멀어짐에 따라 설비 및 과잉재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수준(93.6→88.4)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해 고용난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59.6%)을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아 그동안 1위를 달렸던 원자재가격상승(53.2%)보다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30.9%), 업체간과당경쟁(28.7%), 인력확보곤란(27.7%), 인건비상승(26.6%)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