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2일 전남 무안에 있는 (주)애플그린의 탄성포장재(놀이터바닥재 CPGBiRo)'에 대해 기술개발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받은 `탄성포장재'는 기존 폐타이어와 고무칩 탄성포장재와는 달리 중금속 및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또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로서 중요한 충격시험에서 한계하강높이를 얇은 두께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제품으로 기술성,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됐다.

중기청은 애플그린의 탄성포장재는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구매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성능인증 제품과 같은 기술개발제품을 연간 물품구매금액의 10% 이상 의무구입해야 한다"면서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신청자격 조건에 성능인증이 있어야 신청 가능토록 규정해 성능인증 중소기업의 호응 및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기술적합성심사, 공장심사 및 성능검사 등을 모두 통과해 성능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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